800여명 대상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담양군청 전직원이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광주시와 인접시군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 29일 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한명의 양성 판정없이 전원 음성으로 나와 한시름 놓았다.

이번 담양군의 전수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1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광주·전남에도 겨울철 대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24시간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 종사자와 입원자, 각종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서, 우체국, 지역 농·축협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선별진료소(☎061-380-2796)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겨울철 날씨와 연말연시에 맞물려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의 더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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