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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깊은실 마을 ‘상전벽해’

●골프장, 프로방스 이어 각종시설 '우후죽순' 개발
●계단형펜션·전원주택·예술인촌·실버타운 등 속속 들어서 
●옛 산골짜기 마을이름 ‘무색’ 현대화된 큰마을 변신  

깊은실 마을(원마을)
깊은실(전원주택지)

담양읍 마을 중 가장 산골짜기 오지마을이던 학동2리 깊은실(심곡마을)이 말 그대로 ‘상전벽해’로 급변하고 있다.

지난 2000년대초 담양cc골프장이 마을 골짜기에 들어선 이래 최근 몇 년사이 깊은실(이하 깊은실)은 마을 초입에 메타프로방스가 조성돼 담양 최고의 관광지로 변모했으며 현재는 마을 옆, 앞 사방에 펜션,전원주택,세컨하우스,예술인촌,실버타운 등이 들어서거나 추가조성 예정으로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300년 역사의 산골짜기 작은마을 깊은실이 지금처럼 격변기를 맞이한 것은 마을끝 산등성이에 2000년대초에 조성된 골프장(담양다이너스티CC)이 생기면서부터이다. 18홀 규모의 담양CC(현. 담양레이나CC)는 광주와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메타가로수길 명소까지 인접해 인기 있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관광 인파가 크게 늘어 자연스레 주변개발로 이어지게 된 것.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메타프로방스이다.  

깊은실 마을 초입을 가로지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옆에 201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메타프로방스는 메타가로수길의 명성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마을주변도 개발의 물결에 휩싸이며 급격히 변모하게 됐다.

현재 깊은실 마을 곳곳에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것만 하더라도 마을 입구쪽 산비탈에 조성된 계단형 펜션단지를 비롯 마을 바로옆 언덕에 짓고 있는 수십동의 전원주택, 마을 건너편 언덕에 조성중인 국제예술창작촌, 유포리아 아파트, 실버타운 외에도 카페, 공예공방, 갤러리 등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관련, 깊은실 마을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옛날부터 산골짜기 작은마을 이었고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로 오순도순 살던 마을이었으나 골프장이 들어서고 마을입구에 메타프로방스까지 조성되면서 마을의 자산인 농토는 거의 없어지고 온통 관광지로 개발되는 큰 마을로 변해버렸다” 면서 “메타프로방스 관광지가 조성되고 나서 마을에 좋은 점은 별로 없고 불편한 점이 많지만 대국적으로 관광담양을 위해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고 전했다. 

또 이 마을 이장은 “메타프로방스의 번영은 원주민들의 희생(농경지)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므로 행정에서도 원마을에 대해 소득사업을 지원하는 등 좀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깊은실 마을은 약 300년전에 천안전씨가 집성촌을 이룬 마을로 마을이 자리잡은 곳이 깊은 계곡이어서 심곡, 즉 ‘깊은실’ 또는 ‘짓푸실’로 불려왔다. 마을주민 거의 모두가 농사에 종사하며 오순도순 살아오던 조용한 산골짜기 마을이었다./ 장광호 기자

예술인촌 조성 공사
예술인촌 상가동
실버타운 예정지
메타포토리아호텔 추진중
상가동 건축(안내문)
유포리아 빌리지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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