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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재활용쓰레기 얼마나 버려지나

●코로나19 영향 작년에 300톤 이상 증가
 ●배달 및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크게 늘어
●203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금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담양관내 플라스틱을 비롯한 재활용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과 청소위탁업체인 북부환경에 따르면, 2019년 재활용 쓰레기 수집량이 1,084톤에서 2020년 1,378톤으로 294톤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한해 배출되는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한 폐합성수지료(PE, PET, 스티로폼), 유리병류, 종이류, 고철류 등의 재활용 비율이 2019년 73%에서 2020년 56%로 17% 가량 크게 떨어져 작년에 소각 또는 매립으로 폐기되는 쓰레기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담양군과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군민들의 외출자제 등으로 식당 이용보다는 배달음식 선호가 늘면서 일회용기 배출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재활용 분류배출이 잘 안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담양군 청소 위탁업체인 (주)북부환경이 관내에서 수거해 재활용 쓰레기로 판매한 물량은 2019년 1,084톤중 793톤, 2020년 1,378톤중 765톤으로 28톤이나 감소해 재활용 되지 못하고 소각, 매립되는 재활용 가능 쓰레기양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군민 개개인이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료수나 생수 페트병 배출이 많은 상황에서 이들 페트병의 상표를 제거해 분리배출 하거나 플라스틱 음식용기는 잘 씻어서 배출하는 등 작은 노력이 소각·매립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고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담양군 청소업무를 대행하는 북부환경 박동화 대표는 “작년에 일회용품 쓰레기양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기업이 생산하는 각종 상품의 과다한 포장재들도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나부터 환경을 지키는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담양군은 올해부터 관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투명 플라스틱병과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도 최근 ‘플라스틱 거절하GO!, 투명페트병은 분리배출하GO! ’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와 철저한 분리수거를 당부하고 있다.

최군수 고고챌린지

한편, 정부는 코로나로 인해 사용량이 대폭 늘어난 음식배달 플라스틱 용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배달용기 종류에 따라 평균두께 이하로 두께를 제한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일회용컵에 대해서는 2022년 6월부터 보증금 제도를 도입할 방침인데, 이는 매장에서 제품가격 외에 일정 금액의 컵 보증금을 내고 사용한 컵을 매장에 반납하면 이를 돌려받는 개념이다. 아울러 2030년부터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투·쇼핑백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했으며 이같은 대책을 통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현재 54%에서 2025년까지 70%로 상향시킬 계획이다. / 장광호 기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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