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대상 5개월간 학습기회 제공

담양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철웅)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1기 담양다문화엄마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담양엄마학교는 온라인강의(20주)와 격주 토요일마다 출석수업(10회기)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모집해 최종 9명을 선정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기초교과목 학습기회를 제공해 자녀학습지도와 자녀와의 신뢰감 형성, 학교교사와 소통, 자기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마학교 수강자에게는 온라인 수강에 필요한 PC 및 교재가 제공되고, 출석수업 학업성취장려금 지급, 자녀들이 중학교 입학 시 멘토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철웅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학습지도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엄마학교는 1기 교육이 끝나고 8월 중 2기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