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8개교 교육환경개선비 27억 4,400만원 지원 '확정'

(재)담양장학회가 지난달 25일 제60차 정기 이사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금년도 장학생 85명을 선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담양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생 85명을 선발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환경 마련과 전원형 명품 인문교육도시 담양 조성을 위해 2021년도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계획을 의결했다.

금년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85명(담양장학생 58명, 미래천년장학생 2명, 임홍균 등불장학생 6명, 최두호장학생 14명, 두봉장학생 3명, 허영호장학생 2명)으로 휴학 여부 및 타 장학금 중복지원 검토 후, 장학금 별로 지급하게 된다.

장학회는 또,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28개교를 대상으로 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비 27억 4,400만원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총 4개 분야 27억 4,400만원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담양교육지원청을 통한 외국어체험센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지원사업 외에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시설에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나무악기 연주과정 지원, 방과 후 드림스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재)담양장학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0년 기금결산 및 2021년 장학회 운영계획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김성중 기자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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