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예약상담 진행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달 25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간상담이 어려운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간상담 ‘달빛상담’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매해 신학기 상담주간에만 실시하던 야간상담을 확대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취약계층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 달빛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처음 실시된 야간상담은 전년도 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 대상이었던 학생들의 전화를 통한 추후상담과 사전에 예약된 학부모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퇴근길에 들러 상담을 진행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직장 일이 늦게 끝나 아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야간상담을 통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상담을 체험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