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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인가, 유흥공원 인가?

지침리 어린이공원 ‘취식·음주’ 장소 전락

지침 어린이공원

담양읍 지침리 담양읍교회 뒷편 공원부지에 담양군이 조성, 주민들에게 개방한 ‘어린이공원’이 본래의 목적보다 취식,음주 장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제보를 받고 최근 본지가 이곳 지침리 어린이공원을 둘러본 바, 공원내 정자를 중심으로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심지어 술병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담양군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지구로 남아있던 지침리 84-23번지 일원 약 3,129㎡(900여평)의 이곳 공원부지에 정자,화단,산책로 등을 갖춘 어린이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구도심지역 녹지공간 확보와 함께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공원으로 개방한지 불과 몇개월만에 어린이들이 뛰어놀아야 공간이 이처럼 야외 유흥장소나 음주장소로 변질되고 있어 담양군의 적절한 조치와 상시 공원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곳 어린이공원 부지는 담양군이 이 지역 주민들과 인근 해동문화예술촌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73대의 소형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개설,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오다 지난 8월 본래의 목적대로 어린이공원을 조성했었다./김성중 기자

정자 주변 쓰레기

김성중 기자  ksjkimbye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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