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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육군 제1179부대간 가로등 설치민원 ‘실종?’

주민들 “밤길도 깜깜, 가로등 설치도 깜깜” 
3년째 ‘밤길 너무 어둡고 불편’ 호소 중
담양군, 보안등만 몇개 설치후 후속조치 ‘無’ 

담양읍 백동리-육군 제1179부대간 가로등 설치 민원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국도 13호선인 이곳 도로는 지난 2019년 7월 보행로(인도) 개설공사가 완료된 후 후속공사로 ‘가로등’ 이 설치되지 않고 있어 민원이 재발될 조짐이다.

이곳 도로에는 백동리 청전아파트에서 육군 제1179부대 앞까지 1.7km 구간에 인도를 신설, 무정면 주민을 비롯 육군 제1179부대 매화아파트 부대원 가족들이 담양읍을 도보로 왕래하는 보행 인도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보행로 외에 가로등이 공사에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완료돼 가로등 설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으며 이에 담양군이 임시조치로 보안등 몇 개를 설치한 후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조치가 없어 밤길 보행 불편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매화아파트와 무정면 주민들에 따르면, 담양군이 임시방편으로 설치한 보안등은 도로와 접속된 마을진입로 입구 몇 개소에만 있어 약 2km에 달하는 백동리-육군 제1179부대간 보행로를 밝히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육군 제1179부대원 가족들의 이 구간 보행로 이용이 늘면서 보안등 추가 설치와 함께 궁극적으로 가로등이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육군 제1179부대 가족들은 “매화아파트에서 읍내까지 걸어가는 주민들이 적지않고, 또 부대원 가족들이 잘 가꿔진 메타가로수 인도를 따라 걷기나 조깅 등 운동을 하는 코스로 자주 이용 중인데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 위험하고 불편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와관련, 본지는 몇 차례에 걸쳐 관련민원을 보도한 바 있으며, 당시 담양군 관계부서에서는 임시방편의 보안등 외에 가로등 설치 필요성을 인정하고 관련부서 협의후 가로등 설치 여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였으나 이후 2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이다.

3년여 동안 실종된 민원으로 잊혀지고 있는 백동리-육군 제1179부대간 가로등 문제는 이 구간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크게 성장한데다 차량통행이 늘면서 야간통행 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아 오래전부터 가로등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본지도 지난 2017년 10월 이후 10여 차례 가량 관련보도를 이어가며 인도 개설뿐 아니라 ‘가로등 설치’ 필요성을 역설해 왔으나 담양군의 조치는 아직 요원한 실정으로 민원 해결의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문이다.

한편, 이 구간 인도 개설은 무정면 주민과 육군 제1179부대원 가족들의 숙원사업 일환으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과 담양군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사업으로 시행했다.

담양읍 백동리 청전아파트에서 오계리 육군 제1179부대 앞까지 ‘백동지구 보도 설치공사’ 일환으로 국도13호선 도로를 따라 좌측 노견에 폭 2m, 연장 1.725㎞의 보행자 인도를 설치했으며 지난 2017년 9월에 착공, 2019년 7월 완료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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