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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유기견 입양정책 주목 받는다”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 입양 적극 모색 
작년 24마리 외 119마리 일반분양 등 성과
“사지말개 입양하개” 유기견 캠페인도 전개    
올해 유기견치유센터 건립부지 예산 3억 편성

 

 

담양군이 관내 발생하는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입양’을 통한 적극적인 대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담양군은 유기견 입양문화 활성화를 통한 동물복지 실현과 안락사 유기견 최소화를 위해 군수 시책사업으로 읍면사무소 등 행정 및 공공기관에 관내 유기견의 적극적인 입양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적극적인 유기견 입양 정책을 펼쳐 온 담양군은 죽녹원에 2마리를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와 관할 사업소에 1∼2마리씩 총 24마리를 공공기관에 입양했으며, 이외에도 119마리를 일반 분양·반환 등으로 입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담양군이 관내 유기견에 대한 적극적인 입양정책에 나선 것은 해마다 담양에 버려지는 유기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유기동물보호센터의 보호·관리도 한계에 달해 안락사 되는 유기견의 수효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등 담양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유기견도 계속 늘고 있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관광지 주변은 물론이고 농가의 가축에도 적지않은 피해를 줄 수 있어 부득이 포획 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조치하고 있지만 센터 수용도 한계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면서 “관련법에 따라 한달여 후에는 안락사를 시켜야 할 수 밖에 없어 우리 군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동물복지 차원에서 안락사 대신 공공기관 입양 및 일반인 분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군 조사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96마리), 2018년(176마리), 2019년(269마리), 2020년(284마리), 2021년(326마리) 등 최근 5년간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총 1,151마리이다. 이중 입양 또는 주인을 찾아준 사례는 370마리(32%)에 불과한 반면 안락사 및 자연사는 646마리(56%)에 달했다. 

하지만, 한해 적게는 40마리에서 많게는 200마리 가까이 안락사 되던 유기견이 담양군의 적극적인 입양정책으로 2021년부터는 발생 유기견 326마리 중에서 자연사(95마리) 외에는 단 한 마리의 안락사도 없으며 반면, 분양 또는 주인을 찾아 준 유기견이 119마리, 센터 보호중 112마리에 달했다. 

한편, 담양군은 기존 동물 판매가 이뤄졌던 담양 5일장 일원에서 ‘사지말개 입양하개’ 슬로건을 내걸고 유기견 입양 현장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군민을 대상으로 유기견 입양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12개 읍면 현수막 게시대도 유기견 입양 홍보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입양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강아지·고양이 등 유기동물 입양을 원할시 동물등록,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검사 및 수술비용 등을 지원해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기존 보호센터 외에 유기동물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금년에 부지 매입예산 3억원을 편성, 늘어나는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인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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