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한해 담양뉴스 보도성과 공유 및 평가
● 금년 기획안 설명 및 '지역현안 타운홀미팅' 추진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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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기획운영위원회(위원장 김휘) 2022년도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월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의 시작에 앞서 장광호 편집국장이 2021년도 담양뉴스의 보도성과와 추진사업을 설명했으며 올해 추진할 기획안을 제시하고 위원회 의견을 청취했다.
장 국장은 이날 2021지역신문컨퍼런스 ‘동상’ 수상, 지역신문발전기금 3년 연속 지원사 선정 등 지난 한해 담양뉴스가 추진한 각종사업과 보도성과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익에 기여한 책자발간(꼭 알아야할 ‘담양의 문화유산2’)에 따른 담양군과 담양교육청의 감사패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담양뉴스의 위상을 보고하고 아울러 금년에 추진할 기획특집과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담양뉴스는 금년에 ▲‘담양 원도심 살리기’ 2차 프로젝트 기획특집 【담양 원도심 이야기】 외에 신설코너로 ▲茶田 송희자의 ‘열두달 꽃차이야기’ ▲민원24시, 그리고 특집기사로 ▲담양의 대나무 ▲담양의 농촌생태체험 탐방 ▲담양의 향토업체 탐방 ▲인터뷰/광주속 담양사람들 등을 지면에 새로 보도할 예정이다.
금년에 추진하는 기획특집 【담양 원도심 이야기】는 2019∼2020년에 진행한 ‘담양 원도심 살리기’ 에 이은 2차 프로젝트이며 담양읍 원도심 상가 형성의 유래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내게 된다. 또, 금년에 새로 시작하는 신설코너와 특집은 월 2회 이상 연속보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장 국장은 “금년에 다양한 분야의 많은 주제를 가지고 기획취재와 특집기사, 그리고 독자들을 위한 정보제공에 주력하고자 하며 자료에 제시한 몇가지 기획안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과 대안을 듣고 싶다”고 주문했다.
이에 회의를 주재한 김휘 위원장은 “담양뉴스가 3년 연속 지발위 지원 신문사에 선정된데다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작년 금상에 이어 올해도 동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는 등 작년 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이해 위원회 차원에서 몇가지 기획안을 준비했는데 담양뉴스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제의했다.
장현우 위원은 “지금까지 담양뉴스가 몇 개의 기획시리즈를 전문성 있게 잘 해왔다. 담양군은 문화적 지역브랜드에 비해 문화예술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너무 빈약한 실정이다. 앞으로 담양뉴스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컨텐츠와 관련한 기획과 특집기사가 나왔으면 한다” 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김옥열 위원은 “너무 많은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 현실적인 문제 위주로 기사를 다루는 것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기사도 필요하다. 예를들면, 담양군을 포함해 각 지자체가 인구늘리기에 몰입하고 있으나 꼭 인구를 늘려야만 지역발전이 되는 것인가. 담양은 제반 정주여건이 좋은 지역이므로 굳이 인구를 늘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일례로 ‘외지인이 바라본 담양은?’ 이라는 제목으로 기획기사를 써도 좋을 듯 싶다.”고 제안했다.
한강희 위원은 “담양뉴스의 ‘담양 원도심 살리기’ ‘농촌빈집’ 기획특집은 매우 좋은 기획이었고 일정 정도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인구유입 문제를 비롯해 대나무밭 훼손 등 지역현안을 다루는 특집기사와 더불어 하이퍼로컬을 지향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에 충실하는 ‘독자의 소리’ 같은 생활밀착형 박스기사도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규현 위원은 “지방자치 시행 30년이 됐고 주민자치회 예산도 1억원 가량 확보되어 있으므로 지역신문과 연계한 지역현안 관련 지역별 타운홀미팅 추진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박충년 위원은 “귀농귀촌으로 담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는데 향후에 과연 담양군의 주민은 누구일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돼야 하며 특히, 농촌마을에는 영농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니 농업환경도 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선3기 이후 시들해진 대나무신산업과 관련해 담양의 정체성으로 대변되는 대나무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기사도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 휘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대단히 심도있고 생산적인 것 같다. 담양뉴스가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이하므로 ‘원도심을 사랑하자’는 프로젝트가 계속되도록 해야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타운홀미팅’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으므로 이에대한 좋은 기획안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휘 위원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각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담양뉴스가 이 점을 참고해서 단독 또는 지역신문 공동으로 주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광호 국장은 “오늘 논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해서 추진사업과 보도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끝으로, 김휘 위원장은 “담양뉴스가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광주권 향우들이 담양뉴스를 많이 볼 수 있도록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 면서 “담양뉴스가 지역에 가장 필요한 신문이 되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가도록 하자.” 주문하고 회의를 마쳤다. /유상민 전문기자,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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