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경영인 교육 참여 수강생들 '구슬땀'

담양군이 운영 중인 제15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의 딸기수경재배 과정이 이론을 접목한 현장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4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개설,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과학영농시설 활용 실습교육 등  8개월 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2회에 걸쳐 추진한 현장학습에서는 농업인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의 딸기육묘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딸기 재배 방법이 토양재배에서 수경재배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생산 시설 환경을 이해하고,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딸기 양액 시스템, 육묘 재배 생리장해 대책 등에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담양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성오 전문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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