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전체인구 대비 35% 상회, 3명중 1명 감염

3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담양에서는 총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코로나19 각종제한 및 규제 완화 조치 등으로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는 가운데 지난 3년여 동안 담양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자 수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에 의하면, 10월 중순 기준 담양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895명(누적) 이었으며 확진후 완치자는 총 16,796명, 확진후 사망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7명의 사망자 중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첫해인 2020년에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나 2021년도에 2명, 2022년도에 25명이 사망해 금년들어 사망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체 27명의 사망자 중 ▲40대 2명 ▲60대 2명 ▲70대 3명 ▲80대 14명 ▲90대 4명 ▲100세 1명 ▲106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확진자 및 사망자는 거주지가 아닌 코로나19 검사지역 기준 통계여서 담양군의 경우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 광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례도 적지않아 사실상 확진자 및 사망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0월 중순 기준 담양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6,896명은 전체인구 대비 35%를 상회하고 있어 군민 3명중 1명이 코로나에 감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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