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가구 수거 및 세탁 배달서비스

무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뽀송뽀송 빨래방' 봉사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적십자 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20여 채의 빨래를 수거해 손수 세탁하고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업으로 진행한 이날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을 위한 방문 수거 세탁서비스로, 이동세탁차를 이용해 어르신의 쾌적한 겨울나기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동중 협의체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불처럼 어르신들이  밝은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원하며 이웃이 서로 돌볼 수 있는 정겨운 무정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은희 적십자봉사회 회장도 “행복한 빨래봉사를 통해 어르신의 청결과 위생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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