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반산단 조성 ‘산파역’
특유의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성공적 준공 ‘결실’

생태도시 담양군이 미래 지역경제의 주춧돌이자 ‘자립형 생태도시’를 견인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이래, 그 산파역을 맡아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사업을 진행시켜 온 이가 있으니 바로 총괄책임사인 특수목적법인 그린개발(주)의 차상준 대표이사 이다.

담양군 기획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퇴임한 차상준 대표이사는 현직에 있을 당시, 담양군의 대표적 농촌형산업단지인 무정,금성농공단지 및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입안하고 추진했던 기획,경제통으로 이같은 인연과 노하우로 담양군이 담양일반산단 조성사업 총책임을 맡겼다. 그는 담양군의 이같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공적인 조성사업 완료와 준공, 그리고 순조로운 분양으로 담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그간의 노고에 관계자들과 지역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준공을 앞두고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담양일반산업단지는 담양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터전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상황속에서 공사기간 3년여 동안은 내 생애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한편으론 가장 보람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회상했다.

차상준 대표는 토지보상 마무리 단계에서 일부 소유자와의 갈등을 비롯 설계 검토과정에서 완벽시공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변경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자의 의견을 통합하는 일, 시공과정에서 수시로 발생되는 실정보고, 그리고 민주노총 담양군지부 회원들과 중장비 사용문제로 한달여 동안 줄다리기를 하는 등 어느 것 하나 순탄하게 진행되는 것이 없었으며 수없이 많은 주요한 사항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긴장된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7년 공직 퇴직후 민간기업체에서 4년동안 근무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과 지식이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공직시절 추진했던 무정농공단지와 금성농공단지 분양,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입지선정 및 토지보상 업무 등을 추진했던 경험 등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공직시절 담양문화회관 개보수시 당시 기준으로는 과석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700석 확장을 결정한 일이나 창평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지금의 창평 재래시장 모습을 조성한 일 등이 담양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숱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 결단력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고 밝혔다.

공직시절, 특유의 준비성과 기획력, 그리고 과감한 결단력과 순발력으로 담양군의 주요정책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그가 있었기에 오늘의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을 맞이하게 됐다는 것이 지역사회 중론이자 평가이다.

끝으로 그는 “공직생활은 퇴직 후에 후회가 없도록 현직에 있을 때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며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의미있는 조언을 한 뒤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인 분양이 마무리 되고 담양일반산단 입주업체가 100% 가동되면, 담양 경제발전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인터뷰= 장광호 국장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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