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에서 홍보부스 운영
김대석 부채명인·박인수 훈장 시서화 체험 '인기'

담양군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앞 보행자 전용거리 일대에서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9회 담양대나무축제’를 홍보하는 독특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광화문 앞 보행자 전용거리는 서울시 주관 ‘지역축제거리’를 테마로 꾸며져 전국 지자체의 참여속에 담양군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나무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홍보자료를 접하고 축제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전남무형문화재 제48-1호 김대석 선자장과 함께 부채를 만드는 체험에 이어 죽녹원 시가문화촌 송강정 박인수 훈장과 부채에 시서화(詩書畵)를 그려넣는 체험을 통해 담양 대나무와 함께하는 ‘전통의 미’ 체험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푸른 대숲, 숨쉬는 자연’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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