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알기3/ 담양의 역사인물(58) 담양부사를 지낸 김중명(金仲明)

김중명(1400~1458)의 본관은 상산. 자는 화경(和卿). 담양부사를 지냈다.

김중명은 조선초기 태종조 좌명공신(佐命功臣)으로 태종의 경호를 담당했던 충간공 김덕생(德生)의 양아들로 생부는 김우생(佑生)이다. 

조선 세종 임금시 아버지 덕생의 은공으로 관직에 등용되어 봉직하던 중 문과에 급제해 여러 직을 거쳐 담양부사(潭陽府使)를 지냈다. 

담양부사 재직시 고을민을 끔찍히 아끼고 사랑함은 물론 농상(農桑)에 장려함으로써 생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청백함과 선정을 베풀어 그가 재임하는 동안 모든 백성이 따뜻한 은혜를 입어 칭송이 자자했다. 

관직을 떠난 1440년대에 함평군 나산면 이문리 증산에 정착해 상산김씨 함평 입향조가 되었다. 향리에서도 주민들의 어려움과 고난을 살펴주었으며 고을의 선비들은 가르침을 받아 사표가 되었다. (자료출처 : '담양의 역사와 문화-담양군刊' 외)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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