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직선거법 룰 기준 동일적용
15%이상 득표시 전액, 10%미만 0원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 후보들의 선거비용(기탁금)이 공직선거법 룰에 준해 보전된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15% 이상 득표한 후보는 법정선거 비용 내에서 전액 보전된다. 또 10% 이상 득표자는 선거비용의 50%가 보전되지만 10% 미만 득표시에는 한 푼도 못 받게 된다.

조합장 선거의 경우도 그 룰은 동일하게 적용되며, 조합장 후보 등록시 1천 만원씩 선관위에 기탁한 금액에서 15% 이상 득표시 기탁금 1천만원 전액, 10% 이상 득표시 5백만원(50%), 10%미만시 0원 등 득표율에 따라 차등 반환받는다.

선거비용 정산은 선거일후 30일까지인 4월 7일까지 마무리 하게된다. 

이와 관련, 담양군선관위는 지난달 16일 조합장 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통해 ▲후보자등록 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각종 제한·금지 및 위탁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선관위 단속방침 및 후보자에게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이면 지역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담양군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을 수거한 후 오후 6시경부터 담양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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