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용역착수 및 법인설립, 브랜드 개발
지역 농특산물 가공 및 상품화에 ‘청신호’
농가부담 줄고 소득증대 다양화 기여 전망

담양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농산물 가공센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 및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외소득 확대 및 지역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담양군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4월중 ‘담양군 농산물가공센터’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 및 공정설계 등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 개발도 병행 추진해 향후 가공센터에서 생산할 품목선정 및 지원 서비스 방얀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은 “지역 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산물가공센터 설치가 실현돼 농산물 가공 및 상품화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경비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게됐다” 면서 “딸기,메론,방울토마토 등 담양농산물의 유명세에도 불구 그동안 1차 농산물 판매 위주에 머물렀던 농가소득이 이제 농산물가공센터가 설치되면 2차 가공 및 3차 가공 상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지금보다 월등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산물 가공센터가 설치되면 농가에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및 보급, 확산은 물론 공동기기 지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에 적극 도움을 줄 방침이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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