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행구간 ‘용화사-별해리아파트’ 완공
1차사업 메타가로수길-용화사간 연계 추진
전구간 2.1km 보행로 확보, 산책로도 개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실에서 별해리아파트까지 약 2km 구간에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한 인도가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이 구간 인도 설치공사는 구.88고속도로 폐도변 보행로 확보를 위해 메타가로수길-남촌마을까지 1.6km구간 1차 사업이 완료된 이후 연계 2차사업으로 용화사-별해리아파트간 연결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완공한 ‘용화사-별해리아파트’ 2차사업 구간은 지난해 5월 완료한 메타가로수길-남촌-용화사 구간 1차사업과 연계, 용화사 건너편 도로 노견을 따라 용화사 앞에서 별해리아파트 까지 연장 600m의 보행로를 설치한 것으로 이 구간에는 차량통행에 따른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변 가드레일도 설치했다.

구.88고속도로 폐도 인근 별해리아파트, 백동주공아파트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까지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로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담양군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차 사업으로 남촌마을-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구간에 연장 1.5km 폭1.5∼2m 보행로 설치공사에 나서 지난해 5월 완료했다.

이어 2차사업으로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들여 올해 3월초 용화사-별해리아파트간 600m구간 2차 보행로 설치공사에 들어갔으며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메타가로수길에서 별해리아파트 입구까지 총연장 2.1km의 보행로(인도)가 확보됐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구.88도로 별해리아파트-메타가로수길 구간 보행로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청과 민원이 여러차례 있어 1,2차에 걸쳐 보행로 설치공사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보행불편 해소와 안전한 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남촌마을-용화사간 보행로 380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18기 설치와 함께 나머지 구간에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태양광 가로등 48기를 설치, 전구간에 총 66기의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자 안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촌마을-용화사간 보행로 주변 유휴지에 산책공원을 조성,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로 이용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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