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에 포함 배치
영유아 관련 의료서비스 개선될 듯

담양군보건소(소장 김순복)에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돼 진료를 시작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의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7명 배치했으며 이중 소아청소년 진료를 보는 공중보건의가 포함됐다.

담양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 공중보건의가 배치된 것은 최초이며, 이는 담양군의회 박준엽 부의장이 군정질문을 통해 소아청소년 병의원의 필요성 제기와 함께 보건소가 전남도에 적극 건의함으로써 최근 신규 배치된 7명 중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담양군보건소에서도 영유아 관련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소아 전문의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되고, 영유아 관련 의료서비스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향촌복지, 우리마을주치의, 분야별 이동진료사업 등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담양군보건소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7명(의과 3, 치과 1, 한의과 3)명으로 2023년 복무만료인원 대비 의과인력 2명이 줄어 현재 총 20명(의과 10, 치과 4, 한의과 6)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게 된다.(관련기사 6면=인터뷰/ 담양군의회 박준엽 부의장)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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