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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담양의 교육현장⑨ 교육기관 탐방/ 【담양여자중학교】

담양뉴스는 금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 ‘명품 담양교육’ 현장을 전문기자가 탐방, 취재하는 【특집/담양의 교육현장】 코너를 마련해 월 2회 가량 보도중이다.
【특집/담양의 교육현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을 비롯 관내 각급 학교의 현황 및 교육과정, 성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고 지역교육의 방향성 제시와 함께 담양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담양의 교육현장’ 취재는 교육공무원 출신 본지 김해민 교육전문기자가 맡아 진행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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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탐방 【담양여자중학교】

▲담양여자중학교 전경

‘밝은 슬기, 착한 마음, 튼튼한 몸’을 교훈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이 기쁘고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학교, 교사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학교를 지향하는 담양여자중학교(교장 이문정)을 찾았다. 산뜻한 교정의 모습과 어울리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친절함과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담양여자중학교
■ 학교 배경

담양여자중학교는 1968년 개교했으며, ‘존중과 배려로 꿈을 가꾸는 민주적 학교공동체’의 목표 아래 모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고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 노력중점 및 특색 교육
담양여중의 노력 중점사안은 독서 인문교육 활동을 통한 생각 키우고 나누기 이다.
노력중점 교육을 통해 1학생 1작품집을 제작하고 독서주간 운영 및 독서 골든벨 행사로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인문학적 상상력 및 창의융합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  특색교육
담양여중이 자랑하는 특색사업은 ‘대나무 소리 합주단 운영을 통한 감성 키우기’이다. 
‘담양여중 대나무 소리 합주단’은 전통음악 지도 및 연주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특기를 신장하고 계발함으로써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내 고장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 홍보 활동에 기여하고자 조직된 합주단이다. 현재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타악기 5개 분야에서 50명의 학생들이 기량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이문정 교장

▲학교장 인터뷰

■ 담양군민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인사말씀
☞ 군민 여러분, 그리고 담양여중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학교는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참된 성장을 위해 학생이 선도하는 자치 문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개선과 교과 융합 수업,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죽향의 고장 담양에서 훌륭한 여성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2022년이‘ 학교폭력 없는 담양만들기’ 원년이었는데 2023년도 담양여중 대책은?
☞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문기관과 연계한 전문가 초청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평상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아침 등교 맞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바른말 고운말 사용 습관 및 올바른 SNS 문화 형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래 상담부에서는 미고사 데이와 또래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교 학생자치회는 친친프로그램, 교내 스포츠리그전 등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선·후배 간 친밀감 형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지역학생 수 늘리기 프로젝트인 ‘농촌유학’에 대한 의견은?
☞ 농촌유학은 학생들이 푸른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생태 친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소인수 학급에서 맞춤형 눈높이 수업으로 기초부터 학습할 수 있으며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농촌 지역의 마을 공동체적 특성상 친구들과 선생님은 물론, 온 마을이 한 가족이 되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농촌유학은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몰려있는 농촌의 작은 학교들을 활성화시키고 아이들의 유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해줍니다. 농촌유학이 유학생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양여중 주요 교직원과 함께

■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최근 세계경제포럼이 제안한 AI 로봇 시대의 생존 기술은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우리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또한 챗 GPT 등 디지털 기반 교육은 미래의 교육에서 우리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학교에서 사춘기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생활하고 있고, 사회는 더욱 돌봄의 기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다하면서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준비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연수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 또한 용기와 희망을 주는 관리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 담양여중 학생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조금은 멀리 돌아가야 하고 힘들 때가 있겠지만 희망과 꿈을 잃지 말고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담양여중 학생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김해민 군민기자(교육전문기자)

(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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