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입구 옛 삼호다방 건물 입주
중장년층 여가지원 휴게공간 활용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를 위한 담양읍 중년쉼터 ‘군민사랑방’ 이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중년쉼터 ‘군민사랑방’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담양 터미널 입구 옛 삼호다방 건물(담양읍 중앙로 22)을 리모델링했으며, 중년들의 추억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년쉼터에는 중장년층의 여가 지원을 위한 공간과 더불어 휴게용 의자·테이블 외에 바둑, 장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안마의자 등을 갖췄다.

또한, 북카페를 운영해 차와 독서를 즐기며 정보를 공유하고, 간단한 회의도 진행하는 소회의실 등으로 활용된다.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중년쉼터는 군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준비를 돕기 위한 담양형 향촌복지 주요시책이며, 담양읍을 시작으로 11개 면에도 점차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군 제1호 중년쉼터 ‘군민사랑방’이 문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사랑방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활기가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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