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는 금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 ‘명품 담양교육’ 현장을 전문기자가 탐방, 취재하는 【특집/담양의 교육현장】 코너를 마련해 월 2회 가량 보도중이다.
【특집/담양의 교육현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을 비롯 관내 각급 학교의 현황 및 교육과정, 성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고 지역교육의 방향성 제시와 함께 담양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담양의 교육현장’ 취재는 교육공무원 출신 본지 김해민 교육전문기자가 맡아 진행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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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탐방 【담양중학교】

▲담양중학교 전경

담양중학교
■ 학교 배경
80년에 가까운 긴 역사를 지닌 담양중학교(교장 정병국)를 찾았다. 담양중은 1946년 담양공립초급중학교로 개교하여 1950년 담양중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후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히 매진해 온 담양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 특색 교육
‘꿈은 충전하고 끼는 두 배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담양중학교’ 라는 교육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창단한 난타부는 각종 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전남 농산어촌 유학생 환영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유학기활동을 주제선택활동(인문,탐구) 12개 부서, 예술·체육활동 10개 부서, 동아리활동 4개 부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3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함께하는 즐거움(수와 영어)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고 여름방학에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학체험학습을 통해 전교생이 연극, 뮤지컬, 재즈 연주회 등을 관람하도록 하여 도시와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특색 사업
여러 가지 사업들로 노후화된 학교를 리모델링했다. 
첫째, 예술공감터 사업을 통하여 선수 합숙소였던 공간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의하여 음악실과 미술실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둘째, 지능형과학실 사업을 통하여 IT 기기를 활용한 과학수업을 할 수 있는 지능형과학실 체계를 구축하였다. 셋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하여 도서관과 급식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인터뷰/ 정병국 교장

■ 담양군민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인사말씀은?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담양중학교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2022년 3월 1일 교장으로 온 정병국입니다. 
우리 학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학교는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를 배출하였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담양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23학년도 담양중학교 특색 교육활동은 무엇인지?
☞특색 교육활동으로 친환경 ECO생활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첫째, 실천 행동으로 분리수거와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둘째, 환경동아리를 운영하여 분리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학생주도형 영산강 생태동아리를 운영하여 영산강(관방제림) 탐구 및 생태지키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생회 주도로 환경 관련 피켓을 만들어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환경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시간에 관방제림과 학교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2022년이‘학교폭력 없는 담양만들기’ 원년이었는데 2023년도 담양중 대책은?
☞ 2023년 3월 3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담양교육지원청 및 담양경찰서, 전교생 그리고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2023년 3월 31일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로 담양경찰서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로 내실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교기가 있던데요
☞ 2023년 현재 학생선수 육성으로 사격부와 하키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격부는 1972년 창단이래 꾸준히 전인적인 선수육성에 힘써왔으며, 하키부는 1984년에 창단되어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명문 학교로의 재도약을 위해 매일 선수와 지도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담양중 주요 교직원과 함께

■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해줘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나도 저렇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생이었나?’하고 되돌아보게 할 만큼 훌륭하신 선생님들,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도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다가와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모습 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당당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가슴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성장해서 미래에도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멋진 최고의 학생입니다. /김해민 군민기자(교육전문기자)

(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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