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민선8기 군정1년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이병노 군수와 군민 ‘대화의 장’ 마련
·초청 패널, 분야별 의견발표 및 질문
·참석 군민들, 시종일관 큰 관심 보여

담양뉴스가 창간 7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마련한 이병노 군수 초청 【군수와의 대화】 ‘민선8기 군정1년’ 주제의 좌담회가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담양뉴스 창간 7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병노 군수 초청 【군수와의 대화】 민선8기 군정1년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좌담회는 초청 패널 7명을 비롯 담양뉴스 각 위원회 위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패널들의 분야별 의견발표와 함께 이병노 군수의 답변이 있었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는 담양뉴스가 창간 7주년 기획으로, 민선8기 군정1년의 성과와 향후 담양군정이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그 방향성을 살펴보고 이병노 군수, 5만 군민들과 함께 담양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창간 5주년 기념행사로 진행한 【담양 원도심 살리기 군민대토론회】, 창간 6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진행한 이병노 군수 초청 민선8기 담양군정의 방향은?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 이병노 군수 초청 【군수와의 대화】 또한 지역의 당면 현안에 담양뉴스가 직접 현장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갖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컸다는 평가이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는 패널 의견 발표와 제안, 관련내용에 대한 담양군과 군수의 군정추진 방향성 등의 답변과 함께 향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이병노 군수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군수와의 대화】 의견발표 및 질의응답을 요약했다.

●교육행정분야

이숙 담양교육장(외부 초청인사) : 학생들이 방과후에 할동할 수 있는 권역별 청소년센터 설치 필요성 및 체육복합시설 구축에 대해 담양군의 의견과 방침을 질문했다. 

☞ 답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면소재지 청소년 접근성 강화 위해 100원버스 시행중이며 향후 셔틀버스 운영도 검토 △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권역별 청소년센터 설치도 가능 할 것이다.
 

●지방행정분야

박종원 도의원(외부 초청인사) : 금년에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이병노 군수의 시책과 함께 인구소멸에 대한 담양군의 정책방향성 및 소멸기금 활용방안을 질문했다. 

☞ 답변 △농업예산 증액을 통한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 △성공적인 향촌복지 실현을 위한 ‘담양형 통합돌봄 중기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후계농 및 청년농부 집중육성 지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으로 인구늘리기 정책전환 추진 △청년일자리 미래교육, 복지 등 3개 분야 5개사업에 121억원 지원받아 사업추진 중이다.

●농업분야

이규현 도의원(본지 기획위원) :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조례개정의 필요성 및 농산물 생산조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영농폐기물과 폐상토 재활용 등에 대해 질문했다.

☞ 답변 △농산물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관련 용역중에 있으며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담양을 대표하는 한과,죽순,쌀엿,딸기 등 메디푸드 위주 입점으로 세계화 추진하겠다.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와 함께 폐상토 재활용 시설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관광분야 

박창규 교수(본지 지면평가위원) : 남도문화관광도시 담양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반 체류거점 조성 및 이를 활용한 담양 권역별 동반성장형 관광사업 모델 발굴 필요성 등에 대해 질문했다. 
☞ 답변 △권역별 마을기반 체류거점 필요성 공감, ‘담(潭) 관광스테이사업’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남도달밤 투어코스’ 개발하겠다. △ 다양한 콘텐츠 지속적 개발로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남도문화관광도시로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청년·여성·복지분야 

박은서 군의원(본지 지면평가위원) : 생애주기 맞춤형 청년복지 일환인 ‘청년키움기금’ 조성에 대한 의견 및 출산·보육정책에 대한 담양군의 차별화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 답변 △‘청년키움기금’ 조성에 공감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활용한 방안 모색하겠다.△출산장려 및 보육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 시행중이며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더불어 향후 지역민 요구 충족하는 다양한 출산·보육 지원정책 발굴 추진하겠다.  

●교육·문화·예술분야 

김해민 전.창평고 교사(본지 교육전문기자) : 담양군의 ‘백년학교’ 보존 및 지원방안, 미지정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역 문화예술단체 사무실 지원 및 공모사업 자부담 폐지 여부에 대한 담양군의 입장 등을 질문했다. 

☞ 답변 △‘백년학교’ 와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사업 등 담양군 미래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원방법을 다각적으로 협의하겠다. △미지정 문화유산 발굴 및 문화재 승격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우리지역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역발전분야(원도심) 

박영수 위원(본지 지면평가위원, 읍 농촌중심지사업 주민위원장) : 담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거점센터(담빛누리센터) 지원방안 및 12개 읍면 위원장사무장 간담회 담양군 추진여부, 중앙로 상권 활성화 차원 자영업·가게 등 컨설팅 지원사업 가능여부 등을 질문했다. 

☞ 답변 △담빛누리센터는 주민자치회에 위탁 운영하고 예산지원 및 인력운영은 사업 내용에 따라 상이함 △12읍면 간담회 추진 및 지원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앙로 상가 밤 10시까지 불 켜도록 전기료 지원하겠으며 소상공인연합회 통한 컨설팅 현실적인 지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이날 【군수와의 대화】 에서 이병노 군수는 모든 분야의 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식’ 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선8기 군정방향과 관련, 농업분야 예산증액을 비롯 농촌마을과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향촌복지’ 실현, 제2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주거여건 개선, 다문화가족 국가별 공무원 1명 채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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