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 '미담'

▲김익수 소방관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 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이 비번날인 지난달 29일 친구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소재 계곡을 방문,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했다. 

이날 김 소방관은 수심 3m 계곡 바닥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을 목격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으며 동시에 주변사람에게 119신고를 부탁한 후 의식없는 남성을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에 간호사라고 신분을 밝힌 주변시민도 응급처치를 도왔고, 다행이 물에빠진 남성은 점차 의식을 회복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김 소방관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익수 소방관은 “구조 대상자의 건강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매우 기쁘며 신속한 구조가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과 현장에 계시던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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