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딸기산업 발전 연구 선진지 견학 및 세미나
경남 함양·산청 딸기육묘시설 및 스마트팜 견학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 의원 연구단체 ‘담양군 농업발전연구회’가 지난 3일~4일 이틀에 걸쳐 담양군 딸기산업의 발전방향 연구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세미나를 실시했다.

‘담양군 농업발전연구회’ 는 대표 연구위원인 최현동 의원을 중심으로 장명영 의원, 조관훈 의원, 이기범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여한 의원 연구단체이다.

올해는 ‘담양군 딸기산업 현황 분석 및 발전방향’을 연구주제로 담양군의 주요 원예작물인 딸기의 육묘·재배·생산·유통 등 딸기산업 현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분석과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과 세미나에서는 지난 3일, 원예업무 관련 공무원, 딸기작목반, 육묘농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의 딸기육묘 전문재배시설과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에 직접 접목 가능한 영농기술을 견학했다.

이어 다음날인 4일에는 관내 딸기농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성과에 반영하기 위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활동에서 대표 연구위원인 최현동 의원은 “담양딸기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주요 딸기 주산지이지만, 타 지역 딸기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담양만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단순한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담양군의 정책으로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전국 최고의 담양딸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발전 연구회’는 오는 11월 연구활동을 종료하고, 연구성과를 정책화하기 위해 결과보고서를 공유, 홍보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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