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해당부지 일원 7천여평 매입계획 밝혀

담양문화회관 건너편 구.현대회관 음식점 인근 철도부지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개설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구.현대회관 인근 밭으로 쓰이고 있는 옛 철도부지 일원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개설해 담양읍 시가지 주정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주자창 개설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차적으로 ‘구.현대회관 - 세븐몽키스 커피숍’ 까지 약 8,000㎡(약2,500평) 면적의 옛 철도부지가 편입되며 현재 매입부지에 대한 협의와 함께 감정평가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위해 군은 국비 19억원(지특자금)을 확보했으며 군비 19억원을 보태 총 38억원으로 1차 예정부지 외에 단계적으로 인근지역 농경지까지 약 24,000㎡(약7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곳 주차장 조성계획은 현재 부지매입 협상단계이며 토지가격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계획면적이 조정될 수 있지만, 아무튼 읍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까지 담양읍 천변리, 지침리, 객사리, 담주리 등 읍내 주요 4개리에 10여개의 크고 작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개설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시가지 교통혼잡 및 주정차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군청사 주변 2개의 대형주차장을 비롯 연화촌 주차장(대형버스), 담빛예술창고 주차장(대형,중소형 복합) 등 관광객 유치와 편의를 위한 공용주차장을 개설해 교통 편의시설이 좋은 담양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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