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공원 등 생활권내 피해 발생

담양군이 가로수, 공원, 산림과 주요 관광지 등에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자체방제단을 투입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탓에 미국흰불나방, 응애류 등 돌발해충이 급격히 증가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가로수 등 생활권 내 수목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국흰불나방은 감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의 잎을 모두 먹어 치워 경관을 해치고 광합성 저조로 다른 병해충에 취약하게 한다.

더불어,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의 우려가 있어 신속한 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조성원 기자

조성원 기자  jjfromsw@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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