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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7)/담양의 맛집 '바로백반'

바로 이맛이야~! ‘바로 백반’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돼지 ‘뼈다귀탕’
모든 인연을 소중히.... 단 한분이라도, 정성껏 대접
우리들의 큰어머니 인심좋은 ‘홍성애’사장님

본지는 내년으로 다가온 ‘2018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담양관광객 700만을 넘어 1천만시대를 내다보는 시점에서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과 훈훈한 인심으로 ‘남도 음식관광 일번지 담양’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맛집탐방/담양의 맛집】을 취재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연속해서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바로백반(터미널 뒤편)

직장인들에게 점심메뉴는 은근한 고민거리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색다른 맛을 찾곤 하지만 생각 한켠에 비장의 카드로 남겨 놓는 곳이 한두곳은 있기 마련이다. 언제 가더라도 실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바로 이맛이야~! 의 맛집 ‘바로백반’이 그런곳 중 한곳이다.
터미널 뒤편에 자리한 바로백반의 하루는 24시간이 부족하다. 언제나 잔치집인것처럼 음식장만도 끝도 없다.
새벽부터 찾아오는 현장 근로자들이나 관광객들의 아침 식사는 물론이고 작업현장의 도시락 배달, 시제 음식, 각종 행사 음식 등 담양의 모든 대소사를 함께 하고 있는 바로백반집은 어쩌면 우리들의 큰어머니댁과도 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바로백반집의 대표 메뉴는 뼈다귀탕이다.
3시간이상 뼈가 흐물흐물 해 질 때 까지 푹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뼈다귀탕은 돼지등뼈를 이용하다보니 단백질, 비타민B1, 칼슘등이 풍부하며 국물에 들어가는 들깨가루 덕분에 비타민A,C도 함께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 비오는 날 편안하게 둘러앉아 등뼈를 발라먹는 재미는 그야말로 별미다.

바로백반집을 운영하는 홍성애 사장님은 단 한분이라도 오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정성스럽게 식사 대접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온지 어느덧 이십여년이 넘었다며 어떤 인연이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삶의 철학이라고 하신다. 그래서인지 터미널 근처에서 노점을 하는 할머니들도 어느때나 편하게 이 식당을 혼자서도 이용하고 있다.
낡고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맛의 깊이도 깊고, 정감의 크기도 큰 곳이 이곳. 바로백반집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남윤정 전문기자

▲홍성애 대표

인터뷰/ 홍성애 사장님

■ 손님들이 ‘바로백반’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 우리집의 인기메뉴는 뼈다귀탕(해장국)이예요. 3시간 이상 진하게 우려낸 국물맛이 손님들에 인기가 좋지요. 거기에 식단도 가정식으로 구성돼 있어서 집밥이 그리운 분들이 자주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 가장 자신있는 메뉴나 반찬은?

☞ 저희집은 항상 그때그때 음식을 맹글기 때문에 음식이 신선합니다.
제철에 나는 나물과 반찬을 위주로 그날그날 만들기 때문에 일손은 번거롭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모든 메뉴가 다 맛깔스럽습니다.

■ 대표적인 메뉴나 반찬에 대한 노하우는? 노하우를 갖게 된 동기나 사연이 있다면?

☞ 역시 저희집은 뼈다귀탕이 대표 메뉴인데 돼지뼈는 될수 있으면 국내산을 쓰려고 노력하지만 수급조절이 안될때는 수입산을 쓰기도 해요. 그렇지만 언제나 위생적으로 손질해서 손님들이 먹기 쉽게 푹 우려내서 국물이 진해 질때가지 정성을 다 한답니다. 노하우라고 한다면 오랜 경험과 손님들의 취향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에 익히게 된 손맛이죠

■ 식당 운영에 대한 나름대로의 소신이나 철학이 있다면?

☞ 저희집은 새벽부터 오시는 현장 근로자들고 계시고 아침식사를 하러 오시는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고루 섞여 있어요. 그래서 항상 깨끗한 식재료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려고 노력해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힘내시라고!


■ 식당을 개업한 계기나 동기는?

☞ 제가 처음 식당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에 성당옆에서 ‘바로분식’을 운영하면서 부터에요. 그때도 찾아주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분식집을 운영하다보니 2001년도에 식당을 이전하면서 가정식 백반집으로 변경하게 됐지요
그때부터, 메뉴를 뼈다귀탕, 오리로스,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으로 운영하게 됐어요

■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 저희집은 공수부대 군인들이 많이 찾아줘요. 그때는 다들 총각이었는데 난중에 제대해서 장가가고 식구들 데리고 다시 찾아와주면 너무너무 보람있고 기쁘지요.
고맙고 감사하고 재밌어요.

■ 식당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 앞에서도 말했지만 뼈다귀탕의 뼈 수급이 제일 걱정거리고요. 식재료 기본물가 상승이 너무 힘들지요. 식재료비가 오를때마다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으니까요.

■ 앞으로의 꿈이나 희망사항은? 손님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 우리식당 건물이 낡고 오래돼서 일하는데 불편함이 많아요.
앞으로 돈 많이 벌어서 큰 건물 지어서 넓은 주방에 큰 홀로 많은 손님들과 평생 하고 싶은 것이 제 소망입니다.
여러분 모두들 복 많이 받으세요

▲바로백반의 별미 뼈다귀탕
▲바로백반의 내부

특징

바로백반 위주로 배달
주문음식 제공 : 시제음식, 각종행사음식, 도시락 반찬 제공
가정식 백반
함바집 분위기 음식 제공

메뉴

뼈다귀탕-안주류 (25,000~35,000)
갈비찜(2인분기준 20,000)
오리로스(45,000)
삼겹살(12,000)
불백(9,000 2인이상)
제육볶음(8,000 2인이상)
뼈다귀탕(7,000)
바로백반(7,000)
순두부백반(7,000)
(담양군 담양읍 지침3길 6(터미널 뒤편)
 ☏ 061-381-2060 010-6330-7025)
 김완근 기자, 류상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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