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양군수 선거 언론 보도행태 점검     
내년 총선대비 ‘공직선거법’ 위반사례 숙지

담양뉴스 윤리위원회(위원장 장광호 편집국장)가 지난달 25일 오후3시 외부 위촉위원을 비롯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윤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하반기 윤리위원회는 본지 전직원을 비롯 김휘 광주영어방송사장(전.광주mbc국장), 박충년 교수(전.전남대 부총장) 등 외부위원이 참석해 작년 담양군수 선거에서 발생했던 공직선거법 위반사례와 함께 지방선거 기간 중 지역 언론사들의 보도행태 등을 점검하고 기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언론윤리 위반사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과 설 명절 기간에 완화된 ‘청탁금지법’ 내용과 함께 시행령 개정으로 바뀐 선물의 범위에 대한 사항도 숙지했다. 

장광호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은 이 지역 선거구의 경우 8명 이상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담양에서도 민주당 예비후보로 2명이 출마하는 등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면서 “추석명절과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과 캠프 관계자 등 이해관계인들의 언론플레이가 늘어나면서 민감한 사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문했다.

김휘 위원은 “작년 지방선거에서 노출된 다양한 형태의 부정적 선거기사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선거관련 기사는 항상 객관성, 형평성,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충년 위원도 담양뉴스 종사자 모두가 지역사회 공익활동의 일선에서 정직하고 올바른 언론인으로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원 기자 
 

조성원 기자  jjfromsw@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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