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 인근, 미꾸라지 40kg 방류

새마을지도자 담양군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방제림 인근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하천정화 활동으로 국내산 미꾸라지 40kg을 방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미꾸라지 1마리가 모기유충 1천 마리 이상을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하천의 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지회장은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해져 폭염과 폭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절전·절수, 생태하천 복원 등 지구를 위해 내 주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협의회 박창덕 회장, 김종수 지회장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함께했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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