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각화초,문산초 유·초등학생 및 학부모 40여명 참석

남면초등학교(교장 양경희)가 지난 28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일환 프로그램 '가을소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가을소리 체험학습은 광주 각화초와 문산초에 재학 중인 유·초등학생과 학부모 40여 명과 남면초 학생·학부모·교직원 60여 명, 가사문학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만들기, 곶감 디저트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무등산 둘레길을 걸으며 추억 사진 찍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광주에서 온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가을을 직접 느끼며 남면초등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관심을 보였으며 통학방법, 방과후활동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가사문학면 김종곤 면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의 중요성이 가슴 깊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아이들이 줄어드는 우리 마을과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을소리 체험학습은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 방문과 격려를 시작으로 남면초 총동문회에서 중식 제공, 남면초 학부모회와 가사문학면 마을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가사문학면사무소에서 각종 시설 협조와 교통안전지도에 힘을 보태는 등 모든 기관이 하나 되어 작은 학교 살리기에 앞장섰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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