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8명, 안전한 체류 및 취업기회 제공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가 지난달 21일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반 종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국적취득 대비반은 (재)담양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해 안전한 체류 및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4월 1일부터 개강해 2주에 1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씩 15회 걸쳐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국적취득 면접 심사에서 필요한 애국가 부르기부터 대한민국의 지리와 기후 제도와 생활, 경제, 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치, 법 등을 배웠다. 

이와관련,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반 개강 당시 총 12명이 신청 및 수업에 참여해 7월~8월에 8명이 국적을 취득했으며, 2명은 서류접수 진행 및 내년 5월에 면접시험에 응시할 계획으로 나머지 2명은 2024년에 더 고공부해서 귀화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국적취득자는 담양군으로부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인구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30만원씩 국적취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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