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등 2억원 들여 정자건립, 조경 등 

담양군이 석당간과 오층석탑이 있는 담양 역사문화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문화재청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에 따른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4천만원, 도비 2천4백만원, 군비 3천6백만원 등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사업은 정자건립(사모정 1동), 조경 수목식재(왕버들,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 공원 주변 소도로 및 안전휀스, 벤치 등이 설치된다.

이에따라. 담양역사문화공원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담양 역사문화공원은 보물로 지정된 객사리 석당간(보물 505호)과 남산리 오층석탑(보물 506호)의 문화재 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해 자연과 역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2010~2015년에 석당간과 오층석탑 주변 발굴조사 결과로 조선시대 초기까지 사용됐던 건물자와 우물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됐다. /조성원 기자

조성원 기자  jjfromsw@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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