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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홈페이지’, 공무원들은 안보나?

이용 불편, 정보 내용 및 관리 여전히 부실
해마다 수천만원 보수예산 쓰고도 제자리걸음

▲주변관광지 같은내용 3번 게재(관방제림)

담양군 홈페이지 정보관리가 여전히 부실하고 개선할 것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지난 2022년 10월 무렵 담양군 홈페이지 관리부실을 지적, 보도한 이후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부실한 정보에 전반적으로 홈페이지 검색 및 이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군 홈페이지 전반의 검색상황을 최근 다시 살펴본 바 2,3,4단계 정보를 검색하다 바로 전단계로 돌아가기 위해 ‘뒤로가기’를 클릭하면 최초 1단계 화면이 열려 2~3회를 더 클릭해야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등 이용이 불편했다. 

아울러, 관광명소 코너는 전반적으로 1년 전에 지적했던 부실한 정보를 다소 보완했으나 일부 정확하지 않거나 미흡한 내용을 게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체험형관광’의 경우는 오래전 사진을 게시해 사진의 화질·해상도가 열악한 수준이었다. 

특히, 관광명소 ‘주변관광지’ 항목은 한 화면에 같은 관광지가 2번 이상 반복 게재되거나 관련없는 정보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어 애초 자료에 대한 기본점검은 물론 이후 모니터링 조차 전혀 안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예를 들면, 문화관광 관광명소>관광명소>담양10경 ‘메타세쿼이아길’ 화면을 클릭하고 <주변관광지> 항목을 검색하면, 같은내용 또는 유사내용의 ‘관방제림’이 3번이나 반복 등재돼 있음을 볼 수 있다.

정보내용 또한 국도24호선 확장공사 중 메타나무를 베어낼 상황에서 나무를 보존하게 됐다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만 고속도로 공사로 베어지게 됐다는 내용으로 기재돼 있어 사실과 다른 점도 발견되고 있다. 메타가로수길 뿐 아니라 다른 관광명소를 클릭해도 상황은 같았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주변관광지’에 관광지라 할 수 없는 개인업체나 문화유산 등이 검증없이 게시돼 있거나 정보도 부실한 것이 적지 않았다.

▲일부 큐알(QR)코드 무용지물
▲씨티투어 안내부서 전화 잘못기재
▲몇단계 더 거쳐야 하는 '뒤로가기' 정보검색

위치 및 상세 정보나 주변 숙박정보는 여전히 미흡하거나 아무런 내용이 없기도 했다. 씨티투어 안내는 관련부서가 경제교통과 임에도 재난안전과 교통행정팀(380-3354)으로 부서와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돼 있는 등 웃지 못 할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또 일부 코너는 큐알(QR)코드가 아예 먹통이었다.

이처럼 담양군 홈페이지 관리가 적잖이 부실하고 정보가 미흡함에도 온라인(인터넷)상에 그대로 노출시켜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해당 실과소에서는 자신들의 업무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 제대로 검증이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담양군은 홈페이지 유지관리에 해마다 최소한 2천만원∼5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쓰고 있음에도 이러한 오류나 부실이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있어 ‘예산낭비’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700만 관광시대 담양군이 명실공히 남도관광 일번지를 자처하며 관광담양을 홍보하고 있는 마당에 관광객들이 가장 쉽게 정보에 접근하는 통로인 담양군 홈페이지가 이처럼 허술하고 부실한 관리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어 관련 부서들의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정기적인 검증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담양뉴스는 지난 2017년에도 【담양군 관련 인터넷 등재 정보 ‘엉망’】 보도를 통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돌아다니는 담양군 관련 각종정보의 부실·오류가 넘쳐나고 심지어 담양군 홈페이지에도 ‘담양홍보’ 정보가 미흡·부실함을 지적하고 시급한 보완·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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