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천년담양 담양이야기
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68) 취가정(醉歌亭)

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68) 취가정(醉歌亭)
김덕령 장군의 억울함을 달래준 정자

취가정(醉歌亭)은 임진왜란 의병장 김덕령과 권필의 애끓는 사연이 녹아있는 정자이다. 

담양 가사문학면에 속하나 현재는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성안마을 뒷동산 동쪽에 있다. 2014년 1월 9일 광주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30호로 지정됐다.

한국가사문학관 앞 다리를 건너 광주 충효동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 후 환벽당(環碧堂) 밑 산책로를 돌아가면 취가정이 나오는데, 김덕령의 후손들이 장군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 ‘취시가’(醉詩歌) 라는 시의 제목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1890년 김덕령 장군의 후손 난실 김만식과 친족들이 충장공의 성장지에 지었다. 그 후 1950년 6·25 동란으로 불타버린 것을 난실의 후손인 김희준과 친족들이 1955년에 중건했다. 

정자의 이름을 취가정(醉歌亭) 이라 한 것은 권필이 자신의 꿈에서 억울하게 죽은 김덕령 장군이 술에 취해 나타나 서로 시를 나누었는데 외로운 혼을 달래기 위해 읊은 〈취시가〉에서 유래한다.

억울한 모함으로 감옥에 갇혀 모진 고문 끝에 옥사한 김덕령 장군은 석주 귄필의 꿈에 나타나 <취시가>를 읊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광호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