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⑲ 【백경당 초콜릿】 김백경 대표
“담양특산물 이용한 진짜 초콜릿 알리고 싶어요”

▲김백경 대표

초콜릿은 신들의 음식이라 할 정도로 고급재료를 사용하는 고급 디저트 음식이라고 한다.
담양읍 천변리 뚝방국수 맞은편에 위치한 【백경당 초콜릿】은 특별한 슬로건과 함께 지역의 맛과 예술을 담아내는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경당 초콜릿】을 운영하는 김백경 대표는 진정한 진짜 초콜릿의 맛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담양에 애착이 있는 만큼 담양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담양을 알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

‘진짜 초콜릿’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제 초콜릿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짧은 시간 내에 초콜릿 관련 자격증인 쇼콜라티에 1급과 2급을 취득한 그는 담양의 특산물인 댓잎과 딸기 등을 활용해 담양에서만 보고 맛볼 수 있는 진정한 수제 초콜릿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백경당 초콜릿】

【백경당 초콜릿】 가게를 열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고향이 광주인 만큼 담양과 가깝게 지냈으며, 담양의 특징인 생태도시 자연과 더불어 맛있고 다양한 특산물이 있어 이를 활용한 수제 초콜릿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수제 초콜릿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초콜릿과 다르며 특히, 【백경당 초콜릿】의 초콜릿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은 대량생산을 위해 일반버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백경당 초콜릿】은 카카오 버터 100%를 사용하며 설탕 등 다른 재료 역시 고급재료를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백경당 초콜릿】의 장점은 뛰어난 맛 뿐만 아니라 고퀄리티 디자인에도 있다. 

▲매장

▲다양한 수제 초콜릿

백경당 수제 초콜릿은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와 딸기의 모양을 딴 것으로, 담양의 생태도시 특성을 반영한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김 대표의 세심한 손길과 예술적인 솜씨를 통해 담양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수 있어 단골이 된다. 특히, 댓잎을 이용한 댓잎아몬드 수제 초콜릿은 ‘대나무’ 이미지 때문에 그저 그런 맛일 거란 편견이 있지만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맛있다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백경당 초콜릿】은 김백경 대표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으로 담양을 찾는 관광객과 타지역 사람에게 당당하게 추천 할 수 있는 진짜 수제 초콜릿 전문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댓잎아몬드 초콜릿

향후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토마토, 멜론 등 담양에서 나고 자란 특산물을 이용해 창의적인 초콜릿을 선보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담양의 관광지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많지만 관광지와 떨어진 원도심 등에는 관광객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중앙로 거리에 독특하고 특별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를 한다면 방문객이 늘어나지 않을까란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조성원 기자

조성원 기자  jjfromsw@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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