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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69) 척서정(滌署亭)

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69) 척서정(滌署亭)
더위 식히고, 마을회의·학당으로 쓰인 정자

⚫ 지정별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0호
⚫ 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목조와가
⚫ 시대 : 조선시대
⚫ 지정일 : 2005년 2월 26일
⚫ 위치 :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1038-4

대전면 대치리 마을 가운데 자리한 척서정(滌署亭)은 ‘더위를 씻어주는 정자’ 라는 의미이다. 척서정은 강이나 계곡 등 경관이 좋은 곳이 아닌 마을 내부에 지어져 조선시대 일반 누·정자와는 달리 문중의 종회소 및 마을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교류공간, 학당 등으로 활용돼 왔다.

척서정 옆으로 냇물을 끌여들여 도랑을 만들었는데 도랑 주변으로 20여 쌍의 쌍둥이들이 태어나 바로 옆 영천이씨 재실인 ‘쌍계당’ 당호와의 연관성도 추론된다.

정자 안에는 척서정 현판과 시기문 편액 10개가 있으며 기록 가운데 척서정에 관한 처음 기록의 시라 할 수 있는 야은 이정태(野隱 李鼎泰, 1595~1669)의 시 2수, 원운으로 전하는 이인(李璘, 1657년 정유생)의 시, 1849년의 이동욱(李東勖, 1789-1849)의 기문, 1893년의 시와 기문 등이 기록되어 있는 편액도 있다. 

마을 안 당산나무와 척서정을 감싸고 흐르는 맑은 물의 도랑, 쌍계당과  열부·효행·선행비가 늘어선 척서정 일원은 담양 관내에서는 보기드문 문화유산 집합공간이다.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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