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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70) 관수정(觀水亭)

담양알기2/ 담양의 문화유산(70) 관수정(觀水亭)
속세를 떠나 수기치인 하던 수양의 공간

⚫ 소재지 : 담양 대전면 대치리(대치천변 절벽)
⚫ 시대 : 조선시대, 1918년 및 2001년 중수
⚫ 지정별 : 미지정 문화유산

대전면 대치리 소재 관수정(觀水亭)은 <관수재>라는 이름으로 묵은 이정신(1593~?)에 의해 서옥리 신촌마을에 건립된 정자이다. 1918년 중수했으며 1970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고 2001년 다시 중수했다.

관수정 내에는 1634년(인조12) 임진왜란 대 활약한 광주출신 정충신 장군이 지은 <관수재기>를 비롯 8개의 현판이 게액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기와 지붕이다. 중앙에 방을 두고 퇴칸에 툇마루를 둔 중앙실형 정자이다. 관수정이 자리한 절벽 아래로 대치천이 흐르고 정자에서 바라 보이는 북서쪽 마을은 화암마을이다. 

정자의 주인 이정신은 선조임금 때 태어나 광해군이 왕으로 있던 25세에 진사에 합격했으나 당시 인목대비 유폐사건 등으로 조정이 혼탁함에 따라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 관수재를 짓고 초야에 묻혔다.

이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격문을 발송하고 의병을 모아 여산까지 진격했으나 삼전도에서 인조가 항복하자 대성통곡하며 돌아왔다.

관수정은 고향에 돌아온 이정신이 속세를 등지고 물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달래는 수양의 공간으로 삼았으며 학문의 탐구와 더불어 당대 시인묵객, 명사들과 성리학에 몰두하며 시문을 짓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담양뉴스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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