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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버려진 폐도부지, 활용 못하나

도로 확장 및 선형 개선후 수년째 방치 중
공익목적 다양한 시설로 활용방안 모색 필요

#월산면 월곡사거리 인근 폐도부지

도로 확장공사나 선형개선사업 후 버려진 폐도부지가 담양 관내에도 여러 곳 산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로 폐도부지는 통상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 하거나 도로의 곡선 또는 위험구간을 직선화 또는 안전도로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면서 남겨진 자투리 도로구간으로, 거의 대부분의 폐도부지가 공사 완료 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담양 관내에도 도로 선형개선사업 또는 4차선 확포장사업이 시행된 국도, 지방도, 군도 등 12개 읍면 도로 주변에 적지 않은 폐도부지가 있으며 대부분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가 최근 월산면, 용면, 무정면 3개 지역의 폐도 구간 조사에 나선 바, 버려진 채 방치중인 폐도부지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월산면 지역은 담양읍-백양사간 담장로(국가지원지방도15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후 남겨진 폐도부지가 중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4차선 도로변에 대략 200m 가량 방치돼 있었다.

이곳 폐도 구간은 양 끝에 출입을 금지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으나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또, 담양읍에서 용면으로 이어지는 추월산로(국도29호선) 4차선 확포장도로 장찬교 인근에도 폐도부지가 약 100m 가량 방치된 채 흙더미, 폐농기구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담양읍에서 무정면으로 이어지는 무정로(국도15호선)에도 폐도부지가 2~3곳 방치중이다. 무정면 폐도부지에도 각종 쓰레기, 노상적치물 등이 버려져 있을 뿐 아니라 출입통제 시설물 없이 방치되고 있어 자칫 우범지역으로 전락할 우려도 낳고 있다. 게다가 무정초교 앞 폐도 구간은 별도의 안내표지판 없이 보조도로 형태로 이용 중이어서 야간 역주행 사고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속에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관내 폐도부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안전관리 또는 공익목적의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예를 들면, 폐도부지 인근에 마을이 있을 경우엔 마을주차장 또는 농기계보관 공간, 체육시설 공간, 마을쌈지공원(녹지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외에도 타 시군 사례처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화물차 공영차고지 ▲생태숲 및 습지공원 자연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담양관내 폐도부지 관리는 대부분 광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 소관이지만 담양군의 필요와 요청에 의해 지자체 이관이 가능한 것이어서 차제에 담양군이 관내 수십 곳에 달하는 폐도부지에 대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박지현 기자,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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