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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민 안전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최범석 소방사(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연이은 한파로 인해 추워진 날씨만큼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마저 무거워지는 겨울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얼굴과 양팔 등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 중에 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 사고는 총 2만3471건이며 그중 사망사고는 332명, 부상자는 2425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공동주택 화재는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 세대에서 사전에 피난 계획을 수립해 볼 필요성이 있다. 아파트는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이지만 많은 인원이 거주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현재 신축 아파트의 경우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강화로 상향된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노후 아파트 경우 스프링클러 및 피난시설 또한 갖추지 못한 대상물들이 많이 있는 실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개인별 공동주택에 대한 피난시설 숙지와 계획수립, 소방시설 사용법 숙달 등이 있으며, 소방청 및 전국 소방서는 시·군·구 모든 아파트 대상으로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최근 고층화 추세로 건축의 형태상 다수의 인명피해가 따를 수 있어 더욱 화재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하며, 공동주택 관계자 모두 피난계획을 수립해 위험한 화마로부터 벗어나도록 하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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