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신청, 다문화 4가구 선정

담양군이 관내 결혼이주여성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자녀에게는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4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240만원까지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으로 2021년 1월 이후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족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담양군가족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는 결혼이민자가 부모 사망 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구당 120만 원 내에서 왕복 항공료도 지원하며 대상은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결혼이민자이다. 

고향 방문 후 증빙서류를 담양군가족센터에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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