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민박·펜션 관광객, 아침식사 불편 호소
담양군, 관광홍보물에 ‘아침식당’ 정보제공 방침
본지도 【기획홍보/음식명소】 코너에 게재 ‘동참’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구동성,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원 민박·펜션 업주들에 따르면, 담양읍 관내 아침식사가 가능한 음식점 정보가 없어 숙박관광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즐겨찾는 담양호, 추월산, 금성산성 주변 민박·펜션 업주들 또한 숙박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아침식당’ 정보가 미흡해 숙박객들의 문의와 편의제공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이들 민박·펜션 업주들은 “담양관광 안내지도나 가이드북, 홍보물 등에 아침식사 가능 음식점 정보를 실어 숙박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메타프로방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본지 박인숙 지면평가위원도 “주말과 휴일이면 프로방스내 숙박 관광객이 넘쳐나는데 아침에 식사할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불편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면서 “담양관광 홍보물 등에 ‘아침식당’ 정보를 제공하면, 숙박객들의 편의는 물론이고 해당 음식점의 매출증대와 함께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담양군 관광부서 관계자는 “관광객과 민박·펜션 업주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향후 담양관광안내지도 등 홍보물 등에 아침식당 정보를 게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서 관계자는 또 “아침식당 전화번호와 주소, 메뉴와 식사가능 시간, 수용인원 까지 상세한 정보를 관광홍보물 외에 군청 홈페이지에도 제공해 아침식당 선택의 폭까지 넓혀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뉴스 또한 박인숙 지면평가위원의 의견을 고려,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기획홍보/음식명소】 코너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아침식당 정보’를 게재할 방침이다.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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