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버스운행 검토 사전준비 차원
시장 주변 도로환경 및 운행일정 등 

담양군이 4월말 개장 예정인 담양시장 활성화와 시장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시장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가진 현장점검에는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과 의원, 공무원과 운수업체가 참석, 직접 버스에 탑승해 예상경로를 확인하고 정류장에서 시장까지 걸으며 노선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주정차 시스템 및 폐쇄회로(CCTV) 도입, 불법주정차 단속차량 운행, 도로 정비, 주차공간 및 인도 마련, 버스승강장·교통신호등 설치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도출됐다.

단, 노선 운행을 현실화하면 인근 도로 주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버스는 장날(2,7일)만 운행하고 시간대별, 버스의 차종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병노 군수는 “운수업체와 충분한 협의 및 운행여건 마련 이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어르신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과 예견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2020년부터 담양시장 재건축공사를 진행 중으로 옥상정원형 복합상가로 신축한다. 4월말 재개장 하게 되면 인근 죽녹원, 국수의 거리, 담주예술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원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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