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작년에 보행자 안전우려 ‘지적보도’
담양군, 2억 8천만원 들여 인도 설치 중
5월중 완료 예정 

담양읍 지침리 본때감자탕 식당 주변 도로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개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억 8천만원을 들여 본때감자탕 주변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이 진행 중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본때감자탕 교차로 일원에 ▲인도 설치·정비 및 쌈지공원 조성 ▲도로중앙선 차선도색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며 3월 착공, 오는 5월 대나무축제 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담양군은 지난해 본때식당과 담양문화회관 주변 도로의 재포장 및 차선도색을 완료 했으며, 아울러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본때식당 앞 큰길에 신호등을 보강, 설치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동절기 이후 공사가 다시 재개된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통행에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점 양해를 바라며, 공사구간 일대 주정차는 공사가 끝날때가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지는 작년 초, ▲금강래인보우아파트 인근 사거리 보행 ‘불편호소’ 제목의 2면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본때식당 옆 도로변에 인도가 없어 Y마트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적색신호에 줄지어 정차된 차량들 옆 좁은 차도를 곡예하 듯 다녀야 하는 실정인데도 수년째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차제에 주민 안전보행을 위한 인도 설치가 꼭 추진돼야 한다.” 보도하고 담양군에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2023.1.18. 제296호 2면)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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