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1천여명 참가, 담양혼성단체전 준우승

제7회 담양 대나무컵 탁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담양군 종합체육관에서 호남권 탁구동호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담양군탁구협회(회장 박영석)가 주최한 이번 탁구대회에는 호남권(전남·광주· 전북) 탁구 매니아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정광선 부군와 최용만 의장을 비롯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박준엽·이기범·정철원·장명영·조관훈·박은서 의원,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과 각 시군 탁구협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 이어 가진 경품추첨에서는 ‘담양 대숲맑은 쌀’ 등 담양 우수 농특산물을 대거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30여명의 담양 탁구동호인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 추월부 혼성단체전(고진석·박영석·고윤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담양 탁구의 활성화를 기여했다. /조성원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담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