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12일부터 의무비치 홍보
 

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K급 소화기 주방 비치 의무화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식당 주방은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해 튀김기구 화재 발생시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돼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식용유 화재 특성상 착화시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식용유 화재의 적응성을 갖고 있는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소화기다.

이와관련 김유섭 예방홍보팀장은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불이 붙은 기름이 튀어 위험하므로 K급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K급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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