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 공정률 98%, 문화거리는 50% 진행중

담양의 관광명소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줄 향교리 마을에 조성중인 ‘담양군공예센터와 복합문화거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죽녹원 인근 향교리 마을 일원에 30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 사업이 건축공사는 공정률 98% 보이고 있으며, 거리조성 공사는 50% 공정률속에 현재 지중화 공사 및 도로 바닥깨기 공정이 진행중이다. 

죽녹원 향교리 공예센터 및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에 착공, 금년 7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공예센터는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담양의 공예인들이 제작하는 작품 전시판매장과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마을 골목길에 조성되는 복합문화거리는 공예센터-담양향교-마을입구-대담미술관까지 전기통신시설의 지중화 공사를 비롯 기존 아스팔트 도로를 걷어내고 바닥에 블록재를 박석하는 공사와 디자인맨홀, 바닥동판 등이 제작, 설치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완공을 목전에 둔 공예센터는 오는 7월말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자를 선정하고 8월부터는 개소식과 함께 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며 “공예센터와 복합문화거리는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담양의 전통공예 체험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관광을 즐기도록 하는 한편 마을에는 부가적 관광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근 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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