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및 메타프로방스 일원서 20일간 개최
군, 겨울 관광객 유치로 ‘구도심 활성화’ 기대

겨울철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축제가 열린다.

군은 담양읍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메타프로방스와 읍내 거리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로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조만간 지역주민 중심의 ‘담양크리스마스 마켓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축제준비에 나서 방침이다. 

12월 크리스마스 시기에 맞춰 유럽형 마켓축제 형태로 열리는 ‘담양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는 올해 시범축제로 개최하게 되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캐롤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겨울형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담양읍 시가지와 메타프로방스 일원 상가에서는 거리마켓 운영을 통해 계절특화 상품을 기획,판매 하는 등 축제 관련 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같은 겨울축제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메타프로방스 상가협의회 및 (사)담양군상인협의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본적인 축제방향에 대해 협의를 마쳤으며 오는 9월 1일, 가칭 ‘담양크리스마스 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메타프로방스 상가협의회 및 담양군상인협의회 관계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위원장 1인, 사무국장 1인, 위원 5명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한해 관광객 70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담양은 아직까지 매력있는 겨울축제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 겨울에 첫 시도하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유럽형 크리스마켓 축제는 겨울철 관광객 증가와 함께 담양읍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는 금년 12월 20일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를 울리고 2018년 1월 10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담양읍 구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 장광호 기자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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