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발전 참여폭 넓혀가자”

본지 천년담양문화위원회(위원장 허무)가 지난달 28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지난 3개월 동안 담양뉴스의 지역내 문화,예술 및 천년담양기념사업 관련 활동 및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허무 위원장은 “담양뉴스가 지역신문 최초로 지역내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자체 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위원들이 이를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며 “오늘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공예인들을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종혁 위원은 “마을마다 있었던 다양한 풍속, 놀이 등 향토문화에 대한 자료를 오래전부터 수집하고 채록중이다” 며 “요즘엔 거의 없는 상여소리와 상여제작 과정을 보존하려고 지금 자료수집 및 재현과정 채록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11월 18일 대덕면사무소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며 “우리 위원들에서도 자체적으로 전통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기획을 통해 우리의 향토문화와 장인정신이 대대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임춘옥 위원은 “살고있는 홍암마을에서 농촌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중인데 담양뉴스에서 관심을 갖고 취재,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으며, 황미경 위원은 “대나무공예 관련 책자발간을 위해 전남문화재단에서 지원받아 작업중에 있으며 10월중에 발간 예정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민 전문위원은 “전통문화 및 지역의 향토문화 관련 어떤 것도 모두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본지의 기획,특집을 통해서도 보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언제 어느때든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본지에 연락하고 협의해서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허무 위원장은 “내년은 2018담양지명 천년이 되는 해이므로 우리 위원회에서도 여러분야 기념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담양뉴스와 보다 많은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문화예술사업들이 이뤄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유상민 전문기자

유상민 전문기자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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